전북 해역 선박사고 전년 대비 14척 감소…정비불량 사고 큰 폭 줄어
2026.05.04 (월)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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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해역 선박사고 전년 대비 14척 감소…정비불량 사고 큰 폭 줄어

부안해경 사고 예방 순찰(고창뉴스/DB)
[고창뉴스]지난해 전북 해역에서 발생한 선박 사고가 전년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생덕)에 따르면 관내 선박사고는 2024년 95척에서 2025년 81척으로 14척(약 1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별로는 2024년의 경우 정비불량이 41척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2025년에는 정비불량 사고가 17척으로 크게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반면 2025년에는 관리소홀로 인한 사고가 23척으로 증가했으며, 운항부주의는 전년도와 동일한 24척을 기록했다. 기타 원인에 의한 사고는 16척으로 집계됐다.

선박 종류별로는 2024년 어선 47척, 레저선박 22척, 기타 선박 26척이었으며, 2025년에는 어선 사고가 48척으로 소폭 증가한 반면 레저선박은 16척으로 감소했다. 기타 선박 사고 역시 17척으로 줄어 전반적인 사고 감소세를 보였다.
부안해양경찰서 전경(고창뉴스/DB)

부안해경은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지속적인 선박 안전점검과 예방 중심의 현장 활동이 정비불량 사고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관리소홀과 운항부주의 사고가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맞춤형 예방 활동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부안해경은 2026년에도 사고 원인별 분석을 토대로 선박 안전관리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겨울철 구조 활동의 위험성을 고려해 함정과 구조장비 점검, 구조대원 대비 태세 유지 등 현장 대응 역량을 사전에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초 연안체험활동 사업장과 수상레저사업장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해상은 물론 연안 안전 확보에도 힘써,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박생덕 부안해양경찰서장은 “겨울철은 작은 부주의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시기”라며 “연초 행정 정비 기간에도 해양안전 준비에 공백이 없도록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과 즉응태세 유지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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