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봄철 농무기 연안사고 26건에 3명 사망… 부안해경, 농무기 ‘관심’ 단계 발령
2026.04.29 (수)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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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봄철 농무기 연안사고 26건에 3명 사망… 부안해경, 농무기 ‘관심’ 단계 발령

부안해경이 봄철 연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무기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부안해경 제공)
[고창뉴스]부안해양경찰서(서장 박생덕)가 봄철 짙은 안개로 인한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부안해양경찰서는 봄철 농무기(濃霧期)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7월 31일까지 5개월간 고창군과 부안군 일원에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11일 밝혔다.

부안해경은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특정 시기에 사고가 집중되거나 반복 발생하는 지역의 위험성을 국민에게 사전에 알리고 대비를 강화하기 위해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발령했다고 설명했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봄철 농무기 기간 동안 고창과 부안군 해안 일대에서 총 26건의 연안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해안 지역은 봄철 짙은 해무가 자주 발생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갯바위와 갯벌에서 고립이나 추락 등 연안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부안해경은 관광객과 연안 이용객이 많이 찾는 고챁 구시포 방파제, 부안 채석강과 하섬 등 변산반도 연안 일대를 중심으로 현장 순찰과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백하운 해양안전과장은 “국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부터 철저한 안전관리와 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며 “연안을 찾는 관광객과 국민들도 개인 안전을 위해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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