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해양경찰 최초 ‘교육기부 진로체험 우수기관’ 선정
2026.04.29 (수)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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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해경, 해양경찰 최초 ‘교육기부 진로체험 우수기관’ 선정

전국 2,700여 개 기관 중 상위 10곳…공공부문 최고 수준 인정

부안해경, 교육기부 진로체험 우수기관 선정, 청소년 진로체험 교육장면(부안해경 제공)
[고창뉴스]부안해양경찰서가 해양경찰 기관 최초로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6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제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교육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심사에서는 전국 공공·민간을 포함한 2,730여 개 기관 가운데 단 10개 기관만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부안해경은 프로그램의 질과 운영 체계, 지속 가능성 등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전국 해양경찰 기관 가운데 교육기부 인증을 받은 곳은 부안해경과 평택해경, 태안연안VTS 등 3곳이며, 이 중 ‘진로체험 우수기관’에 선정된 사례는 부안해경이 처음이다.

부안해경은 지난 2024년 12월 교육기부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2025년부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성과를 쌓아왔다. 특히 교육기부 진로체험 수기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프로그램의 내실을 인정받았다.

또 함정 공개 행사와 지역 축제 홍보부스 운영, 제복공무원 자녀 대상 안전캠프 등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약 5,300여 명의 지역민과 소통했으며, 진로체험 플랫폼 ‘꿈길’을 활용해 14개 교육기관 400여 명의 학생이 해양경찰 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부안해경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2026년 더욱 강화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선원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에 맞춰 체험 과정에 구명조끼 착용 실습을 포함해 학생들이 일상 속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생덕 서장은 “해양경찰 최초 우수기관 선정은 국민과 학생들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바다에서 꿈을 찾고 안전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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