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성송·대산면 일원 '산수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선정…2031년까지 225억원 투입
2026.04.29 (수) 11:01
검색 입력폼
탑뉴스

고창 성송·대산면 일원 '산수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선정…2031년까지 225억원 투입

고창군 성송·대산면 일원이 농업용수 부족 해소를 위한 국가사업에 선정되며 안정적인 영농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성송면과 대산면 일원 농촌용수개발사업 조감도(전북도 제공)
[고창뉴스]고창군 성송·대산면 일원이 농업용수 부족 해소를 위한 국가사업에 선정되며 안정적인 영농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6년 농촌용수개발사업 가운데 농촌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 기본조사 지구로 고창 산수지구와 부안 계화지구 등 2곳이 선정돼 총 706억 원 규모 사업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고창 산수지구에는 총 225억 원(국비)이 투입되며, 성송면과 대산면 일원 약 145ha를 대상으로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개년 동안 사업이 추진된다. 2026년에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국비 2억 원이 반영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산수제 저수지 확장, 양수장 1개소 설치, 송수관로 3.6km 구축 등으로 농업용수 공급체계를 전면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사업 시행은 한국농어촌공사 고창지사가 맡는다.

현재 해당 지역은 산수제를 비롯한 소류지 3곳에 의존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나, 매년 저수량 부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저수지 저장량은 기존 10만 톤에서 27만 톤으로 약 17만 톤이 추가 확보될 예정으로, 수혜 면적은 기존 18ha에서 163ha로 확대되며 수박과 복분자 등 특화작물 재배지역의 안정적인 용수 공급이 가능해져 지역 농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전북자치도는 물 부족 실태를 반영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이번 기본조사 지구 선정을 이끌어냈으며, 향후 기본계획 수립(2026~2027년)과 신규 착수지구 신청(2028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본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물 부족 지역의 안정적 용수 공급 기반을 확충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농업 생산기반 강화와 농촌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키워드 관련기사키워드 : 고창 산수지구 | 농업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