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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소방서–고창군 수어통역센터 협약(고창소방 제공) |
고창소방서는 12일 고창군수어통역센터와 청각·언어 장애인의 안전한 재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각·언어 장애인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119에 신고하고, 현장에서도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수어 기반 소방안전교육 추진 ▲119안심콜 사전 등록 지원 ▲재난 현장 수어 통역 협력 ▲청각장애인 맞춤형 화재안전물품 지원 ▲3자 영상통화 기반 신고·대응 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고창소방서는 수어통역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영상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재 인지가 어려운 청각장애인을 위해 시각 신호형 화재감지기 보급 등 실질적인 안전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기반 ‘전북119상담톡’ 운영과 119안심콜 사전 등록 지원을 통해 문자 중심의 비대면 신고·상담 환경을 확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김종수 고창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이번 협약은 재난 취약계층의 안전권을 보장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청각·언어 장애인도 위급한 상황에서 불편 없이 119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소방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군민 누구나 차별 없이 안전한 재난 대응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안전망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05.04 (월) 22: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