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열읍 산란계 농장서 AI H5형 항원 검출…도내 9번째 발생
2026.04.29 (수)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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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함열읍 산란계 농장서 AI H5형 항원 검출…도내 9번째 발생

반경 10km 78농가 이동제한·소독 강화…24시간 일시이동중지 명령 발령

전북특별자치도는 31일 오후 11시쯤 익산시 함열읍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AI 소독 자료사진(고창뉴스/DB)
[고창뉴스]전북특별자치도는 31일 오후 11시쯤 익산시 함열읍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약 14만 수를 사육 중이며, 폐사 증가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추가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사례가 고병원성으로 최종 확진될 경우, 도내에서는 올 겨울철 아홉 번째, 전국적으로는 61번째 발생 사례가 된다.

전북자치도는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출입 통제와 소독 등 긴급 방역 조치를 실시했으며, 예방적 살처분도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반경 10km 이내 방역지역에 포함된 가금농장 78호(닭 77·오리 1), 약 539만 수를 대상으로 이동제한과 정밀검사, 소독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방역지역 내에는 전용 소독차량 7대를 배치해 농장 진출입로 집중 소독도 병행 중이다.

아울러 전북도와 인접 시·군(충남 서천·부여·논산) 산란계 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 차량을 대상으로 4월 1일 오전 1시부터 2일 오전 1시까지 24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할 예정이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철새 북상 시기와 맞물려 방역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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