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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성수 의원(고창1)이 22일 열린 도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고창 풍천장어 양만업계의 구조적 위기를 지적하며 유통·가공 기반 구축과 산업화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도의회 제공) |
김 의원은 22일 제426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고창 풍천장어 산업이 초과공급과 취약한 유통구조, 전기료·사료비 상승 등 복합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생산 중심 지원을 넘어 유통·가공까지 아우르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고창은 유네스코 7관왕의 고장이자 복분자와 풍천장어의 고장”이라며 “풍천장어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품이자 전북을 대표하는 수산자원”이라며“관광객들이 찾는 대표 보양식인 만큼 단순 지역 현안을 넘어 도 차원의 수산정책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양만업계의 현실적 어려움을 구체적으로 짚었다.
김 의원은 “뱀장어는 인공부화가 어려워 양식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 생산비는 지속 상승하는 반면 치어 과잉 입식으로 출하 물량이 늘어나 가격 하락과 판로 부족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결국 양만업계는 헐값 출하와 중간유통 의존 속에 고사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지원정책의 한계도 언급했다.
그는 “전기요금 지원과 시설 현대화, 소비촉진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만 주산지 현실과 어가 규모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특히 양만장이 지원에서 배제된다는 현장 목소리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생산 이후 단계에 대한 정책 전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의원은“장어를 생물 상태로만 유통하는 구조로는 가격 변동과 판로 한계를 극복하기 어렵다”며 “온라인 소비 확대와 간편식 수요 증가에 대응해 가공·저장·포장·브랜드화·유통까지 연계된 산업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지역 거점 유통·가공센터 조성이 그 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 의원은 집행부에 ▲초과공급·유통 취약·생산비 상승을 고려한 종합대책 마련 ▲현장 맞춤형 차등 지원 보완 ▲고창 거점 유통·가공센터 조성 검토 ▲풍천장어 산업화 전략 수립 등을 요청했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04.29 (수) 1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