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고창종합테마파크 현장 점검…“사업 타당성·재정 부담 집중 질의”
2026.04.29 (수)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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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 고창종합테마파크 현장 점검…“사업 타당성·재정 부담 집중 질의”

고창군의회가 제323회 임시회 기간 중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을 통해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2025.4.24/고창뉴스
[고창뉴스]고창군의회가 제323회 임시회 기간 중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을 통해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군의회는 24일 성토 작업이 진행 중인 사업 현장을 찾아 황민안 신활력경제정책관으로부터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사업 추진 과정과 예산 규모의 적정성, 사업 타당성, 향후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집중 질의를 이어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조민규 의장을 비롯해 최인규, 조규철, 박성만, 이경신, 임종훈, 임종호, 차남준 의원이 참석했다.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은 대형 숙박시설 465실과 700석 규모의 컨벤션센터, 18홀 골프장, 국제 공인 카누슬라럼 경기장, 노을생태갯벌플랫폼 등을 포함한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민간투자(모나용평)를 포함해 총 4600여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의원들은 특히 사업비와 관련해 “열악한 군 재정 여건을 고려할 때 부지 성토비 등 군이 부담해야 할 재정 규모가 과도하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투자 대비 실질적인 경제 효과와 수익성 확보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아울러 사업 추진 과정에서 군민 의견 수렴이 충분히 이뤄졌는지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고창군의회가 제323회 임시회 기간 중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을 통해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2025.4.24/고창뉴스

또 부지 조성과 기반시설 구축 과정에서의 행정 절차 적정성, 인허가 진행 상황, 민간 투자 유치 가능성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으며,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의 실효성 검증 필요성도 강조됐다.

운영 계획과 관련해서는 적자 발생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과 함께, 향후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더라도 모기업의 정치·경제적 변수 속에서 지속 가능한 운영 구조가 확보될 수 있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점검이 이뤄졌다.

이와 함께 테마파크 조성 이후 예상되는 교통 및 주차 문제, 주변 상권과의 연계 방안 등 지역 파급효과를 고려한 종합적인 계획 수립 필요성도 제기됐다.

조민규 의장은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제기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바탕으로 보다 내실 있고 책임 있는 행정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고창군의 최대 현안 사업인 만큼 차기 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점검이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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