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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회 고창 세대공감예술인전 |
(사)한국미술협회 고창지부(지부장 권애란)가 주관하고 고창군이 후원한 이번 전시회는 지역의 원로작가와 청년작가가 한 공간에서 서로 다른 장르와 감성을 선보이며 예술을 매개로 세대 간 소통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는 45년간 서예 외길을 걸어온 송정 오종태 작가와 섬세한 감성의 프랑스자수·천아트 작업을 이어온 임애진 작가가 참여했다. 서로 다른 세대와 장르의 두 작가는 각자의 예술세계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시각과 감성을 전달했다.
오종태 작가는 ‘붓과 친구삼아 45년’을 주제로 오랜 시간 붓과 함께해온 삶의 연륜과 예술적 깊이를 작품에 담아냈다. 한 획 한 획에 작가의 꾸준한 작업과 마음가짐이 녹아든 작품들은 서예 특유의 묵향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임애진 작가는 ‘다르게, 닮아가다’를 주제로 천과 실, 자수 등 친숙한 소재를 활용해 일상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인 바느질과 풍부한 색감, 섬세한 선을 통해 익숙한 재료를 새로운 예술의 언어로 풀어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통 서예와 현대적인 자수·천아트가 한 공간에서 어우러지면서 서로 다른 시대와 경험을 가진 작가들이 예술을 통해 교감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원로작가가 쌓아온 연륜과 경험은 청년작가에게 소중한 배움이 되고, 청년작가의 참신한 시선은 새로운 영감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온 두 작가가 예술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소통하는 세대공감예술인전의 가치가 군민 여러분의 마음에 깊이 닿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 세대공감예술인전은 지역 원로·청년 예술인 간 교류를 통해 세대와 장르의 경계를 넘어 지역 예술의 다양성을 넓히는 전시로 이어지고 있다.
고창뉴스 jcpark4747@kakao.com
2026.09.20 (일) 22: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