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면 사미마을·부안면 대동마을‘햇빛소득마을’선정
2026.08.24 (월)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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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면 사미마을·부안면 대동마을‘햇빛소득마을’선정

마을별 연간 3억원 매출·1억원 안팎 순수익 기대

고창군 무장면 사미마을과 부안면 대동마을이‘햇빛 소득마을’로 선정돼 마을 주민들이 '햇빛연금'을 받게 된다. 태양광 발전시설이 설치된 주택(고창뉴스 자료사진)
[고창뉴스]고창군 무장면 사미마을과 부안면 대동마을이‘햇빛 소득마을’로 선정돼 마을 주민들이 '햇빛연금'을 받게 된다.

전북자치도는 행정안전부의 햇빛소득마을 1차 공모에서 고창군 2개 마을을 포함해 도내 8개 시군 17개 마을이 1차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공동체가 태양광 발전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발전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을 주민들에게 환원하거나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활용하는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미마을과 대동마을에는 각각 1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고창군은 발전소가 정상적으로 운영될 경우 각 마을에서 연간 약 3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발전사업 원금과 이자, 운영비 등을 제외하더라도 마을별로 연간 1억원 안팎의 순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전수익은 향후 협동조합 운영방식과 마을총회 결정 등에 따라 조합원에게 배분하거나 마을 공동기금으로 조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주민복지와 취약계층 지원, 마을 환경개선 등 다양한 공동체 사업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농촌지역의 새로운 소득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군은 이번 1차 공모 선정에 이어 오는 9월 말 발표 예정인 2차 공모에도 7개 마을이 추가로 도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신청 마을 주민들의 협동조합 구성과 사업 참여 의지가 높은 만큼 상당수 마을이 추가 선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햇빛소득마을 사업에 참여하는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부지 검토부터 협동조합 구성, 사업계획서 작성 등 공모 신청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민선 9기 80개 공약 가운데 ‘전력에너지 경제도시-햇빛·바람연금 지급’을 핵심 공약으로 정하고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와 성공모델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 발전을 단순한 에너지 생산사업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그 수익이 다시 지역사회로 환원되는 구조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돼 발전수익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2차 공모를 준비하고 있는 7개 마을도 최대한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고창형 주민참여 재생에너지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햇빛소득마을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함께 달성할 수 있는 ‘고창형 햇빛연금’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뉴스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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