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으로 귀촌하세요"…전북도, 전국 최초로 만 60세 까지 어촌 정착 지원 확대
2026.04.29 (수) 12:06
검색 입력폼
탑뉴스

"어촌으로 귀촌하세요"…전북도, 전국 최초로 만 60세 까지 어촌 정착 지원 확대

선정 시 1인당 월 최대 80만원까지 2년간 지급

전북특별자치도청사 전경(고창뉴스/DB)
[고창뉴스]전북특별자치도가 어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어업인 정착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

전북자치도는 ‘2026년 전북형 청년 어촌정착 지원사업’의 지원 연령을 기존 만 45세 미만에서 만 60세 미만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귀어를 희망하는 신(新)중년층의 어촌 유입을 촉진하고,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최초로 추진된다.

그동안 해양수산부의 청년 어촌정착 지원사업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을 대상으로 운영돼 40대 이상 신규 어업인은 지원에서 제외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만 45세 미만까지 확대 적용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만 60세 미만(1966년 1월 1일~1985년 12월 31일 출생자)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월 80만 원을 최대 2년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어가 가계자금과 수산업 경영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어업·양식업 등 3년 이하 수산업 독립경영인(예정자 포함)으로, 해당 시군에 주소와 경영 기반을 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타 업종 사업체 운영자, 유사 지원 수혜자,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재산 보유자, 재학·휴학 중인 학생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어촌 인력 구조를 다변화하고, 지속가능한 어촌 경제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채중석 전북자치도 수산정책과장은 “이번 연령 확대는 40~60세 신규 어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인력 유입부터 정착까지 전 단계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키워드 관련기사키워드 : 어촌 정착금 | 월 최대 8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