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보건소, CRE 감염증 증가에 선제 대응…의료기관 현장 점검 강화
2026.04.29 (수)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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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보건소, CRE 감염증 증가에 선제 대응…의료기관 현장 점검 강화

고창군 보건소 전경(고창뉴스/DB)
[고창뉴스]고창군보건소가 항생제 내성 감염병인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CRE) 감염증’ 증가에 대응해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선제적 관리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2CRE 감염증은 항생제 내성을 가진 고위험 병원체로, 주로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하며 고령자나 기저질환자의 경우 폐렴, 요로감염 등 중증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인공호흡기나 혈액투석 카테터 등 침습적 의료기기 사용 경험이 있거나 항생제 사용 이력이 있는 환자일수록 감염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2026년 4월 23일 기준 전국 CRE 감염 사례는 1만5,490건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고창군보건소는 관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실태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격리환자 관리 절차 준수 여부, 의료진 위생수칙 이행, 손소독제 비치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하고 법정감염병 신고기한 준수와 예방수칙 안내도 병행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이번 점검을 통해 의료기관 내 감염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 감염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CRE 감염증은 손 위생과 환경 관리 등 기본적인 감염관리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내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수준을 높이고 의료 관련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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