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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선정된 '꼬마물떼새(학명 Charadrius dubius)' |
꼬마물떼새는 동남아시아에서 겨울을 보낸 뒤 번식을 위해 우리나라를 찾는 대표적인 여름철새로, 고창갯벌과 인근 하구의 모래톱과 자갈밭에서 주로 관찰된다.
몸길이 약 16㎝의 작은 체구에 검은 가슴 띠와 선명한 노란 눈테가 특징으로, 다른 물떼새와 쉽게 구별된다.
특히 갯벌을 빠르게 오가며 먹이를 찾는 행동이 특징이며, 번식기에는 땅 위 오목한 곳에 알을 낳는 습성을 보인다.
이로 인해 외부 환경에 쉽게 노출되며, 위협을 받을 경우 어미 새가 날개를 다친 것처럼 행동하는 ‘의상행동’으로 천적을 유인하는 모습도 관찰된다.
4월은 꼬마물떼새의 본격적인 번식 시기로, 사람의 접근이나 이동만으로도 알과 새끼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탐방객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나윤옥 세계유산과장은 “꼬마물떼새는 번식기 동안 작은 환경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종”이라며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의 생태 보전을 위해 방문객들께서도 일정 거리 유지 등 서식지 보호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04.29 (수) 1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