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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이 벼 병해충 예방과 농가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육묘상자 처리약제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모내기 자료사진(고창뉴스/DB) |
고창군은 올해 벼 병해충 육묘상자 처리약제 지원사업에 총 15억4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지난해보다 약 10% 증액된 규모다.
지원 대상은 관내 벼 재배면적 1만750㏊이며,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3월 27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육묘상자 처리제’는 모내기 전 모판에 약제를 살포해 본답에서 방제가 어려운 벼잎굴파리와 벼물바구미 같은 저온성 해충은 물론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 다양한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약제다. 경제성과 사용 편의성이 높아 벼 재배 농가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약효 지속 기간이 약 90~120일에 달해 이앙 전 간단한 처리만으로도 다양한 병해충에 대해 90% 이상의 방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모내기 전 제초제와 연이어 사용하거나 상자 처리제 사용 후 모내기가 지연될 경우 활착 부진 등 초기 생육 억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농업인의 주의가 필요하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고령화와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육묘상자 처리제를 통해 초기 병해충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농업인이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04.29 (수) 1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