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추진…“불법소각 대신 파쇄”
2026.04.29 (수)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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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추진…“불법소각 대신 파쇄”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고창군 제공)
[고창뉴스]고창군이 봄철 산불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군은 5일 고창읍을 시작으로 관내 14개 읍·면을 대상으로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논·밭두렁에서 고춧대, 깻대, 잔가지 등 영농부산물을 태우는 대신, 신청 농가를 직접 찾아가 파쇄기를 활용해 무료로 분쇄해주는 사업이다.

파쇄된 부산물을 농경지에 환원함으로써 ▲불법소각 방지 ▲미세먼지 저감 ▲토양 비옥도 증진 등 ‘1석3조’ 효과가 기대된다.

고창군은 특히 산림과 인접한 지역(100m 이내)과 고령농, 여성농업인, 취약계층 농가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정해 산불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사전 신청을 완료한 104개 농가, 68ha 규모에 대해 우선 파쇄 작업을 진행한다. 추가 희망 농업인은 고창군농업기술센터 및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상시 신청할 수 있다.

현재 고창군은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소에서 파쇄기 23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마을 단위 공동 파쇄 작업 시에는 무료 임대와 배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오성동 고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 분야 미세먼지 저감과 퇴비 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실천, 농경지 내 방치된 영농부산물의 체계적 처리를 통해 깨끗한 농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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