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한파ㆍ강풍 ㆍ대설 특보…밤까지 많은 눈 예상
2026.04.29 (수)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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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한파ㆍ강풍 ㆍ대설 특보…밤까지 많은 눈 예상

전북자치도, 재대본 1단계 비상근무 돌입

전북지역 특보 현황(기상청 제공)
[고창뉴스]전북특별자치도는 10일 오후 5시 35분을 기해 대설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부터 11일까지 전북 전역에 5~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곳은 서해안과 고창, 정읍·순창 지역을 중심으로 20cm 이상의 적설이 예상된다.

현재 전북지역 특보 현황은 한파주의보(전북자치도 전역), 강풍주의보(군산, 김제, 부안, 고창), 풍랑경보(서해남부먼바다), 풍랑주의보(전북앞바다) 가 발효됐다.

11일 오전 7시 주요지점 적설량은 순창 5.0cm, 뱀사골(남원) 4.7cm, 임실 3.4cm, 덕유산(무주) 3.4cm, 장수 2.9cm, 진안 2.9cm, 전주 1.7cm, 구이(완주) 1.7cm, 고창 1.6cm, 내장산(정읍) 1.5cm, 줄포(부안) 0.8cm다.

특히 11일 기온은 전날보다 10℃ 이상 크게 떨어지며,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한파와 함께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터널 구간 차량 운행 시 감속 운전과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주요 도로와 교통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염화칼슘 등 제설제 살포를 강화하고, 비상근무 인력을 투입해 도로 결빙 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적설과 강풍에 취약한 시설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과 예찰 활동을 확대하고,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해 피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노약자와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외출 자제와 보온 유지 등 한파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온열의자와 방풍시설 등 한파저감시설에 대한 관리 상태도 점검한다. 독거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재난도우미를 통한 안전 확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11일 오후까지 강한 바람과 전북 서해안을 중심으로 한 강설이 예상된다”며 “도로 제설작업과 적설 취약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강풍으로 인한 농작물과 시설물 피해,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