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면 ‘우체통 천사’올해도 손편지와 함께 271만원 전해
2026.04.29 (수)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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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면 ‘우체통 천사’올해도 손편지와 함께 271만원 전해

2020년부터 6년째 이어진 조용한 나눔, 손편지와 함께 전달돼 감동 더해

흥덕면에 일명 '우체통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가 보내온 손편지와 현금(흥덕면 제공)
[고창뉴스]"흥덕면 가족중에 어렵고 힘든 여러분께 전달되었으면 고맙겠습니다"

고창군 흥덕면에 일명 '우체통 천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이웃사랑을 전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흥덕면(면장 류정선)은 8일 우체국 우체통을 통해 익명의 기부자가 전달한 성금 271만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성금은 손편지와 함께 봉투에 담겨 있었으며, 올해도 기부자는 끝내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이번 기부는 일회성 나눔이 아닌, 지난 2020년부터 6년째 매년 같은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는 지속적인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는 매년 우체국 우체통을 통해 조용히 성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허미정 맞춤형복지팀장은 “해마다 변함없이 이어지는 익명의 기부는 지역사회에 큰 울림과 귀감이 되고 있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든다”고 전했다.

류정선 흥덕면장은 “2020년부터 한결같이 이어진 익명의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투명하고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덕면은 앞으로도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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