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온 날이 다 노래다'…고창문화도시센터, 어르신 생애기록 인터뷰집 발간
2026.04.29 (수)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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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온 날이 다 노래다'…고창문화도시센터, 어르신 생애기록 인터뷰집 발간

85세 이상 고령 어르신 12명의 삶의 기억을 지역의 역사로 기록

고창문화도시센터 어르신 생애기록 인터뷰집 '살아온 날이 다 노래다' 출간(센터 제공)
[고창뉴스]고창문화도시센터가 지역 고령 어르신들의 삶을 담은 생애기록 인터뷰집 ‘살아온 날이 다 노래다’를 발간했다.

이번 인터뷰집은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 ‘고창 어르신 인생기록 프로젝트’의 결실로, 관내 만 85세 이상 어르신 12명의 생애 이야기를 담았다.

개인의 삶을 넘어 고창 지역의 역사이자 공동체의 소중한 기억을 기록물로 남겼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인터뷰는 어르신들의 생활공간을 직접 찾아가 진행됐으며, 말투와 정서를 최대한 살린 구술체 기록 방식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어르신들의 일상과 노동, 가족과 공동체의 의미, 전쟁과 가난을 견뎌온 삶의 궤적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정명혜 책임기록자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은 곧 고창의 역사”라며 “이 기록이 다음 세대에게 질문을 던지고, 삶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문식 고창문화도시센터장은 “이번 인터뷰집은 고령 어르신들의 삶을 존중하고 기록으로 남긴 뜻깊은 성과”라며 “세대와 세대를 잇는 공감의 매개체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창문화도시센터는 12월 29일 오후 1시 고창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인터뷰에 참여한 어르신과 가족,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