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본사, 농생명 수도 전북으로 이전해야”…윤준병 '농협 전북이전법' 대표발의
2026.04.29 (수)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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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본사, 농생명 수도 전북으로 이전해야”…윤준병 '농협 전북이전법' 대표발의

윤준병 의원, 균형성장·전북 대도약 위한 200번째 법안… 농생명 수도 전북 이전 추진

농협중앙회 로고
[고창뉴스]서울 농협중앙회 본사가 농생명 수도인 전북으로 이전해야 한다는 법안이 발의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고창 지역구의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은 28일‘농협중앙회 전북 이전법’(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균형성장과 전북특별자치도의 대도약 실현을 위한 윤 의원의 200번째 입법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윤 의원은 앞서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2026년 지방선거 승리, 전북 대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법안 발의는 그 약속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균형발전 해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윤 의원은 “210만 농업인과 전국 지역농협을 대표해야 할 농협중앙회가 서울에 본사를 둔 것은 농업 현장과 동떨어진 처사”라며 농업의 특수성과 국가 균형발전 정책에 부합하도록 농협중앙회의 소재지를 전북특별자치도로 명시하는 개정안을 추진했다.
윤준병 국회의원

전북은 이미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등 농업 전문 국립 연구기관과 한국농수산대, 한국식품연구원 등 50여 개 농업 관련 국가기관이 집적된 ‘농생명 수도’로, 농협중앙회 이전의 최적지로 꼽힌다.

이번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수천억 원대 지역 투자와 매년 수백억 원의 지방세 수입 증대, 대규모 인구 유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농협금융지주 등 금융계열사 이전을 통해 ‘농생명+금융허브 전북’으로의 도약도 가능할 전망이다.

윤 의원은 “전북은 예로부터 ‘농도(農道)’로 불릴 만큼 농업 중심의 지역”이라며“농협중앙회가 전북으로 이전하면 농업과 농민 중심의 협동조합 본질이 강화되고, 국가 균형성장에도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법안은 전북의 자존심 회복과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역사적 전기가 될 것”이라며“22대 국회 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