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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정읍고창)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정읍·고창)이 2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재계 9대 그룹(삼성·SK·현대자동차·LG·포스코·롯데·한화·HD현대·GS)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이들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에 출연한 금액은 총 580억7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별 누적 출연액을 보면 삼성 124억8500만원, 롯데 112억6700만원, LG 94억1100만원, 현대자동차 83억1500만원, SK 68억9700만원, 포스코 48억2000만원, GS 24억2000만원, HD현대 14억6100만원, 한화 9억3100만원 순이었다.
| 국내 9대 기업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금 내역(윤준병 의원실 제공) |
그러나 올해 확약한 출연 이행 현황을 살펴보면, 삼성은 약속액 30억원을 넘어선 32억8600만원(이행률 109.5%)을 납부했고, GS도 약속한 5억원을 모두 출연했다.
반면 현대자동차(23억원 약속 중 9억3900만원 납부), SK(15억원 중 2억5000만원), LG(15억원 중 8억3600만원), 롯데(15억4000만원 중 8억5400만원), 포스코(10억원 중 3억원), HD현대(5억원 중 1억7000만원), 한화(4억원 약속했으나 미납) 등 7개 기업은 출연 목표액을 지키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9대 그룹의 올해 기금 출연 약속 이행률은 58.3%(71억3500만원)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이들 기업이 중소기업상생협력기금에 출연한 금액(709억원)의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윤준병 의원은 “삼성과 GS를 제외한 7개 기업은 약속 이행까지 석 달이 채 남지 않은 만큼 신속히 출연에 나서야 한다”며 “FTA 체결로 고통받은 농어민을 외면하는 것은 농어촌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출연이 중소기업 상생기금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은 자기 배만 불리려는 처사”라며 “남은 기간 동안 약속을 반드시 이행해 농어민과의 상생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06.22 (월) 2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