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판소리를 집대성한 동리 신재효(1812~1884) 선생의 4000여평 고택을 복원해 ‘동리정사(桐里精舍) 재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동리정사는 동양의 세익스피어로 불리우는 동리 신재효 선생이 널따란 집을 자신의 호를 따서 그 안에 소리청을 만든 곳이다.
이후 최초의 여류 국창인 진채선 등 전국의 소리꾼들을 불러 모아 숙식을 제공하며 판소리 사설을 일일이 체계적으로 정리한 공간이다. 현재는 사랑채 건물만 남아 있다.
이번 연구발표회는 동리정사의 옛 모습을 재현해 내기 위해 동리 신재효 선생의 행적을 정리한 자료, 신재효 선생의 노래(단잡가), 증언자료, 박물관 소장자료, 구(舊) 지적도, 구(舊) 지적대장, 향토연구가의 증언, 전통 가옥인 사랑채의 전반적인 조사와 실측자료 등이 공개됐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동리정사는 역사·문화 도시인 고창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나타내는 핵심 공간이다”며 “토론회에서 제기된 역사적, 문화적 사실을 토대로 고창읍성 주변 전체를 아우르는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동리정사 복원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이 동리정사 복원 사업을 본격화 하면서 '전주 한옥마을' 처럼 전국을 대표하는 체험형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2026.04.29 (수) 1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