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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병원성 AI 방역 모습(고창뉴스/DB) |
전북특별자치도는 익산시 만석동 소재 육용종계 농장에서 검출된 H5형 항원이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N1)로 최종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확진은 올겨울 도내 세 번째 고병원성 AI 발생 사례로, 전국적으로는 32번째다.
앞서 도내에서는 고창과 김제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한 바 있어, 방역 당국은 전북 전 지역에 대한 긴장 수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특히 고창은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이 인접해 있어 추가 확산 방지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익산 발생 농장에서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직후 초동대응팀이 즉시 투입돼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가 진행됐다. 사육 중이던 육용종계 6만3천 수에 대해서는 신속한 살처분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발생 농장을 중심으로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지역 내 가금농장 30곳을 대상으로 이동 제한과 함께 정밀검사와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지역 주요 진출입로에는 전용 소독차량을 배치해 차량 및 인원 이동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다.
또한 고창을 포함한 철새도래지와 수변지역, 가금 밀집단지 등 고위험 지역에는 소독차량 68대를 투입해 하루 두 차례 이상 집중 소독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이미 고창을 포함해 도내에서 연이어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만큼, 축산농가는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와 농장 출입 차량·출입자 소독, 장화 교체, 축사 내·외부 매일 소독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가금류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방역당국(1588-4060, 9060)에 신고해 추가 피해를 막아 달라”고 강조했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04.29 (수) 19: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