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해양환경 보전 방안 모색”…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 고창서 열려
2026.04.29 (수)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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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해양환경 보전 방안 모색”…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 고창서 열려

전국 해양보호구역 관계자 250여 명 참여… 세계유산 고창갯벌 가치 재조명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고창군 제공)
[고창뉴스]고창군이 세계유산 축전의 일환으로 22일부터 23일까지 웰파크호텔과 고창갯벌 일원에서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 세계유산축전–고창고인돌, 갯벌’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해양보호구역의 중요성과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해양보호구역 지자체 관계자, 유관 기관·단체,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해양보호구역 관리성과를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보전 방안을 논의했다.

2일간 진행된 행사에서는 개회식과 토크콘서트, 고창갯벌 현장투어, 주제별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고창갯벌 현장투어’를 통해 갯벌식물원 염생식물 탐방, 철새 탐조, 갯벌 복원지 사운드워킹, 습지보호 정책 탐방 등을 체험하며 고창갯벌의 생태적 다양성과 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제18회 해양보호구역 대회에서 심덕섭 군수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심덕섭 군수는“이번 대회는 전국 해양보호구역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체계적인 보전·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갯벌은 서천·보성-순천·신안 갯벌과 함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7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이곳에는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164종, 약 10만 마리의 철새가 서식하며, 고창군의 군조인 뿔제비갈매기를 비롯해 검은머리물떼새, 붉은어깨도요 등 법적보호종이 다수 발견되는 등 국내 대표적인 생태보고로 손꼽힌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