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준공 눈앞…3월께 정식 운영
2026.05.04 (월)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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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준공 눈앞…3월께 정식 운영

고창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이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기존 매립시설 포화와 환경부의 쓰레기매립 제로화 정책에 따라 153억원을 투자해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율 99%로 시운전을 마치고 오는 3월께 정식 준공할 예정이다.

소각시설은 2015년부터 행정절차 이행 후 2019년 1월 착공했지만, 주변지역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1년여간의 진통 끝에 '공론화'를 통해 갈등을 해결했다.

지난해 6월 공론화 합의결과 발표 후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지원 조례 개정 △소각시설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보완 △매립장 정비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주민감시요원 복무규정 제정 등 합의사항을 이행하고 있다.

현재는 주민지원협의체 구성을 추진 중에 있어, 협의체가 구성되면 소각시설 주변지역에 대한 추가 지원사업(2억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운영인력(14명)을 채용해 기술교육과 시운전을 실시하고, 타 지자체 소각시설 견학 등 근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형광희 환경시설사업소장은 “소각시설이 완료되면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폐기물처리와 투명한 관리로 환경과 건강을 염려하는 군민들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군은 지난 2015년 환경부 사전협의와 타당성 조사용역 등을 마치고 전북도 건설기술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아산면 계산리 680-6번지 일원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을 건립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인근 지역 마을 주민들이 주민 생활권 보호를 위해 소각시설 건립 백지화를 요구, 1년여 동안 해결점을 찾지 못하며 갈등을 빚었으나 지난해 말 주민 공론화를 통해 해결한 모범 사례로 꼽힌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