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아산면 쓰레기 소각장을 반대하는 아산면민 집회가 15일 오전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창군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집회는 그간 ‘아산면 소각장 반대대책위(공동대표 이상훈·이하 대책위)’가 고창군청과 여러 차례 협상한 과정과 내용을 포함해 고창군수와 고창군의장 그리고 ‘소각장 반대대책위’ 공동대표와의 3자 면담 결과를 주민들에게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책위 관계자는 "고창군청·군의회와 합의한 바에 따라 공론화를 실시하게 됐으며, 또 이에 따른 준비 논의를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종적으로는 아산면민을 대상으로 한 주민 수용의 절차와 (공론화)방법의 합의를 위해 고창군청과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책위와 고창군·군의회는 그간 아산면 생활쓰레기 소각장 건설을 놓고 협상을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로 '1개월 공사 중지'와 '주민공론화'에 최종적으로 협의한 바 있다.
공론화 방법으로는 '주민 찬반 토론회', '전문가 초청 토론회', '주민투표' 등 여러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대책위는 소각장 건립 반대를 위해 지난 4월부터 군청 앞에서 7개 마을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천막농성을 시작하며 소각장 건립과정과 절차상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한 바 있다.
아산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고창군이 지난 2015년 환경부 사전협의와 타당성 조사용역 등을 마치고 전북도 건설기술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아산면 계산리 680-6번지 일원에 건립 중이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
2026.05.04 (월) 23: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