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아산면 주민들 "생활폐기물 소각장 반대" 집회
2026.05.04 (월)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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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아산면 주민들 "생활폐기물 소각장 반대" 집회

고창군 아산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건설을 반대하는 아산지역 주민 궐기대회가 18일 군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지역주민 200여명은 이날 ‘소각장 건설 중단’을 촉구하는 삭발식과 함께 소각장 건설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아산면 쓰레기 소각장 건설 반대대책위(공동대표 김선철·이상훈)는 이날 소각장 건설과 관련한 경과보고에 이어 대책위 출범과 함께 군청 앞 광장에서 무기한 농성에 들어갔다.

대책위는 △아산주민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추진된 소각장 건설 사업 원점에서 재검토 △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 절대 반대 △소각장을 찬성한 기존 ‘아산면혐오시설반대대책위’와 맺은 어떤 협약도 불인정 등 3가지 요구사항을 정리해 유기상 군수에게 전달했다.

폐기물 소각시설은 지난 2015년 환경부 사전협의와 타당성 조사용역 등을 마치고 전북도 건설기술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사업이다.

고창군 아산면 계산리 680-6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4층(연면적 2433㎡)의 규모로 건축 예정이다. 1일 25톤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은 수 년 전부터 주민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진해 왔던 사업으로 현재 귀농인 등 일부 주민들이 반대한다고 중단할 수 없는 없는 사업이다"며 "소각장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보다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폐기물처리로 생활폐기물 매립시설의 효율성이 높아진다”며 반대 주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