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농악전수관 문화공간 '갤러리 굿' 7일 개관
2026.04.29 (수)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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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관광

고창농악전수관 문화공간 '갤러리 굿' 7일 개관

고창농악전수관의 새로운 문화 공간 '갤러리 굿'이 7일 개관한다.

'갤러리 굿'은 가, 무, 악 일체의 전통문화예술을 아우르는 공간으로서 굿의 미학적·문화적·사회적·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문을 열게 됐다.

개관전으로 고창출신 천옥희 작가의 '고창굿-작은 역사 展'이 7일 오후 5시 열린다. 고창에서 나고 자란 작가의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 본 고창의 흥취와 문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사진작품이 전시된다.

고창농악보존회에서 11년 동안 기획실장을 역임했던 천 작가는 광주대학교와 중앙대학교(대학원)에서 사진학을 전공했다.

2000년 5월 고창농악전수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풍장굿 재연, 방학 전수, 문화재 발표회, 각 마을에서 행해지는 보름굿, 각종 공연, 교육 현장에서 굿과 사람, 고창의 문화에 관심을 갖고 사진에 담았다.

이번에 전시된 사진들은 천 작가가 2000년부터 2004년까지 고창굿과 함께 한 기록이자 작은 역사이다.

천옥희 작가는 “사진의 모델과 풍경이 되어준 인연들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이번 전시 준비과정에서 고창의 무형유산인 고창굿을 다시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명훈 고창농악보존회장은 “고창농악전수관에 전수, 공연, 체험 그리고 전시가 상시적으로 이루어지는 복합문화 공간을 만들어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우리의 굿과 전통문화예술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게 하고자 한다”고 전시관 운영의 포부를 밝혔다.

이번 개관전은 문화재청의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고창뉴스 gcnews@gc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