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전북교육 만들겠다"…천호성 전북교육감 취임
2026.07.11 (토)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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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전북교육 만들겠다"…천호성 전북교육감 취임

제20대 교육감 취임식 개최… "교육의 본질 회복으로 아이들이 미래 개척하는 힘 키울 것"

천호성 제20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공식 취임하며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전북교육'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교육의 본질 회복과 현장 중심 교육행정을 약속했다.(도교육청 제공)
[고창뉴스]천호성 제20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공식 취임하며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전북교육'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교육의 본질 회복과 현장 중심 교육행정을 약속했다.

천 교육감은 2일 오후 전주학생교육문화관 공연장에서 교육공동체와 도민,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승환 전 교육감, 전춘성 진안군수, 교육·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은 이재명 대통령의 축하메시지 대독을 시작으로 교육공동체 축하영상 상영, 소원바구니와 꽃다발 증정,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의 대전환으로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는 인재 육성"

천 교육감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소멸과 학령인구 감소, 입시 중심 교육, 교육격차 심화 등 전북교육이 직면한 현실을 언급하며 교육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교육의 대전환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길을 찾으며 미래를 개척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스스로 배우고 살아갈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를 든든히 지원하고, 교육청은 교직원에게는 신뢰받는 지원자, 학부모와 지역사회에는 진정한 동반자가 되겠다"며 "모두가 빛나고 다 함께 새로운 전북교육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새 비전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전북교육' 선포

천 교육감은 이날 새로운 전북교육의 비전으로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전북교육'**을 공식 선포했다.

이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판단하고 문제를 해결하며 자신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둔 교육 철학이다.

이를 위해 기초학력 책임교육과 학생 맞춤형 진학·진로교육을 강화하고, 모든 학생이 지역에 뿌리내리며 성장할 수 있도록 공교육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새로운 슬로건은 '모두가 빛나게, 다함께 새롭게'로 정했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천호성 제20대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이 공식 취임하며 '살아가는 힘을 키우는 전북교육'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교육의 본질 회복과 현장 중심 교육행정을 약속했다.(도교육청 제공)

-취임 첫 행보도 '현장 중심'… 학생 안전부터 지역 협력까지

천 교육감은 취임에 앞서 본청 간부들과 함께 순직교원 추모탑을 참배하며 교육자로서의 사명과 책임을 되새겼다.

또 지난 1일에는 전주효천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참여하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취임식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개원식에도 참석해 지역소멸과 학령인구 감소라는 공동 과제 해결을 위해 교육청과 전북자치도, 도의회 간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천 교육감은 농촌유학생 확대와 교육혁신선도지역 유치 등 주요 교육정책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천 교육감은 "교육이 지역 정착의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의 다양화와 특성화, 지역화를 추진하겠다"며 "기업과 대학,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학습과 현장, 채용이 연결되는 교육모델을 구축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전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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