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연간 1천여 건 생활불편 해결…취약계층 든든한 '생활지킴이'
2026.07.11 (토)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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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연간 1천여 건 생활불편 해결…취약계층 든든한 '생활지킴이'

전기·수도·도배·방충망까지 무상 지원…“군민 곁으로 찾아가는 현장행정 실천”

고창군 종합민원과 생활민원기동처리반 활동 모습(고창군 제공)
[고창뉴스]고창군 종합민원실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연간 1천여 건에 달하는 생활밀착형 민원을 해결하며 취약계층의 든든한 생활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고창군은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각종 불편 사항을 무상으로 수리 지원하며 군민 체감형 복지행정을 실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운영 중인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생활 속 작은 불편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현장 중심 행정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처리 실적도 꾸준히 증가해 2024년 940건, 2025년 1019건의 민원을 해결했으며, 2026년 6월 현재까지도 500건의 생활민원을 처리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원 대상은 세대당 재료비 100만원 범위 내에서 이뤄지며, 전등·콘센트·스위치 교체 등 전기시설 보수와 수도꼭지·샤워기 교체 등 수도시설 수리, 벽지 도배, 방충망 보수 등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창군 종합민원과 생활민원기동처리반 활동 모습(고창군 제공)

최근에는 고창읍의 한 어르신 가정을 찾아 낡고 훼손된 벽지를 새롭게 도배해 주며 따뜻한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멀리 사는 자식들에게 미안한 마음에 벽지가 뜯어진 이야기도 하지 못하고 지내왔는데,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직접 찾아와 방을 환하게 도배해 주니 친자식보다 더 든든한 마음이 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서비스는 고창군 종합민원과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각 마을 이장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등을 통해서도 접수가 가능하다.

양미옥 종합민원과장은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은 군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현장 중심 조직"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행정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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