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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호 후보는 7일 논평을 통해 “유성동 후보는 그동안 천호성 후보를 향해 상습적 표절 의혹과 도덕성 문제를 제기하며 사퇴까지 촉구해왔다”며 “그런 후보와 손을 잡은 것은 스스로 세운 원칙과 가치를 무너뜨린 정치적 자기부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표절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던 후보가 급작스럽게 단일화를 선언한 것은 도민과 지지자들을 우롱하는 행위”라며 “교육감 선거가 정책 경쟁이 아닌 자리 나눠먹기와 정치적 이해관계 논란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후보 측은 단일화 과정에서 제기된 ‘교육청 정책국장 거래 의혹’과 관련한 녹취록 논란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선대위는 “녹취록에 언급된 고위직 제안 정황은 전북교육의 미래가 정치적 거래 대상으로 전락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낳고 있다”며 “사법당국은 후보 매수 의혹과 관련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현장 교사 출신을 강조해온 후보들이 정치적 야합 논란에 휩싸이며 교육 현장의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며 “묵묵히 교육 현장을 지키는 교사들이 느낄 허탈감 역시 크다”고 비판했다.
이남호 후보 측은 ▲표절 논란에 대한 입장 표명 ▲정책국장 거래 의혹 관련 공개 해명 ▲의혹 사실 확인 시 후보직 사퇴 등을 두 후보에게 요구했다.
그러면서 “전북교육은 정치공학이 아니라 정직과 공정, 미래교육 비전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대학과 산업, 지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전북교육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천호성·유성동 두 후보는 정책연대를 공유하며 '천호성 후보' 단일화를 선언한 바 있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05.26 (화) 08: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