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3.6분마다 구급차 출동”… 1분기 구급출동 3만6015건, 동기대비 3.8%↑
2026.04.29 (수)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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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 3.6분마다 구급차 출동”… 1분기 구급출동 3만6015건, 동기대비 3.8%↑

올해 1분기 1일 평균 400건 출동… 고령층 절반·심혈관·뇌혈관 환자 급증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2026년 1분기 구급활동 통계를 발표한 결과, 도내 구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하루 평균 400건의 출동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 구조헬기 출동 장면(도 소방본부 제공)
[고창뉴스]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2026년 1분기 구급활동 통계를 발표한 결과, 도내 구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하루 평균 400건의 출동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구급출동은 총 36,01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688건보다 1,327건(3.8%) 증가했다. 이송건수는 18,397건, 이송 인원은 18,566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3.6% 증가했다.

이를 일평균으로 환산하면 출동 400.2건, 이송 204.4건, 이송 인원 206.3명으로, 약 3.6분마다 구급차가 출동한 셈이다.

■ 중증환자 1,396명… 심혈관 16.4%·뇌혈관 13.1% 증가

생명과 직결되는 4대 중증환자(심정지·심혈관·뇌혈관·중증외상)는 총 1,396명으로, 전년 대비 74명(5.6%) 증가했다.

특히 심혈관과 뇌혈관 질환 증가세가 두드러지며,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 질병 환자 68.6%… 교통사고 9.5% 증가

환자 발생 유형별로는 질병: 12,730명(68.6%), 사고부상: 3,472명(18.7%), 교통사고: 1,507명(8.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사고 환자는 전년 대비 131명 증가(9.5%)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 70대 이상 49%… 젊은층도 13% 증가

연령별로는 71세 이상 고령층이 9,087명(49%)으로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10~30대 젊은층도 증가세를 보이며 10대 이하: 475명 (+15.0%), 20대 이하: 643명 (+14.4%), 30대 이하: 894명 (+13.2%) 등 전반적으로 13% 이상 증가해 구급 수요가 전 연령대로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고령화와 질병 구조 변화로 심·뇌혈관 등 중증환자 중심의 구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정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도민 생명을 지키는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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