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3.6분마다 구급차 출동”… 1분기 구급출동 3만6015건, 동기대비 3.8%↑

올해 1분기 1일 평균 400건 출동… 고령층 절반·심혈관·뇌혈관 환자 급증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년 04월 22일(수) 18:38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2026년 1분기 구급활동 통계를 발표한 결과, 도내 구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하루 평균 400건의 출동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 구조헬기 출동 장면(도 소방본부 제공)
[고창뉴스]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2026년 1분기 구급활동 통계를 발표한 결과, 도내 구급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하루 평균 400건의 출동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구급출동은 총 36,01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4,688건보다 1,327건(3.8%) 증가했다. 이송건수는 18,397건, 이송 인원은 18,566명으로 전년 대비 각각 3.6% 증가했다.

이를 일평균으로 환산하면 출동 400.2건, 이송 204.4건, 이송 인원 206.3명으로, 약 3.6분마다 구급차가 출동한 셈이다.

■ 중증환자 1,396명… 심혈관 16.4%·뇌혈관 13.1% 증가

생명과 직결되는 4대 중증환자(심정지·심혈관·뇌혈관·중증외상)는 총 1,396명으로, 전년 대비 74명(5.6%) 증가했다.

특히 심혈관과 뇌혈관 질환 증가세가 두드러지며,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 질병 환자 68.6%… 교통사고 9.5% 증가

환자 발생 유형별로는 질병: 12,730명(68.6%), 사고부상: 3,472명(18.7%), 교통사고: 1,507명(8.1%)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교통사고 환자는 전년 대비 131명 증가(9.5%)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 70대 이상 49%… 젊은층도 13% 증가

연령별로는 71세 이상 고령층이 9,087명(49%)으로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10~30대 젊은층도 증가세를 보이며 10대 이하: 475명 (+15.0%), 20대 이하: 643명 (+14.4%), 30대 이하: 894명 (+13.2%) 등 전반적으로 13% 이상 증가해 구급 수요가 전 연령대로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고령화와 질병 구조 변화로 심·뇌혈관 등 중증환자 중심의 구급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정밀한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도민 생명을 지키는 응급의료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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