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효 고택에서 만나는 전통의 울림… 고창군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운영
2026.04.29 (수)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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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효 고택에서 만나는 전통의 울림… 고창군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운영

마당창극·판소리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 10월까지 다채롭게 진행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포스터
[고창뉴스]고창군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를 본격 운영하며 지역 문화유산 활용에 나선다.

고창군은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국가유산청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4월 25일부터 10월까지 '판소리 여섯마당'을 집대성했던 신재효 고택과 판소리공원 일대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판소리와 창극, 탐방,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전통문화를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당창극 ‘흥보 설전’ ▲판소리 마스터 클래스 ‘흥보가’ ▲소리길 탐방 ▲흥보네 음식 이야기 등이 마련됐다.

‘마당창극 흥보 설전’은 흥보가를 바탕으로 나눔과 복의 가치를 담아낸 공연으로, 지역 예술인과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마당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판소리 마스터 클래스 흥보가’는 소리꾼에게 직접 판소리를 배우고 무대 발표까지 이어지는 교육형 프로그램이다.

또 ‘소리길 탐방’은 신재효 고택과 판소리공원을 배경으로 판소리 이야기를 따라 걷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XR 기술을 접목해 몰입도를 높였다. ‘흥보네 음식 이야기’는 복분자, 수박, 땅콩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체험으로 고창의 맛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사전 예약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우천 시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고미숙 문화유산과장은 “신재효 선생이 실제로 거주하며 예술 활동을 펼쳤던 공간에서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고창의 문화유산이 널리 알려지고 지역 문화 향유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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