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군수 '가짜뉴스 의혹보도' 작성 기자 등 고소…“허위사실 명예훼손 심각”
2026.04.29 (수)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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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군수 '가짜뉴스 의혹보도' 작성 기자 등 고소…“허위사실 명예훼손 심각”

심덕섭 고창군수
[고창뉴스]심덕섭 군수가 최근 지역 언론을 통해 일방적 의혹 보도를 작성한 A기자를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심 군수는 30일 오후 2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으며, 이와 함께 관련 내용을 온라인상에 확산시킨 유포자 B씨에 대해서도 별도로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심 군수 측은 조만간 언론중재위원회에 A기자 및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 정정보도 조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보도된 내용이 사실과 다르고 검증 절차가 미흡해 고창군과 군수 개인의 사회적 평가를 훼손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문제가 된 기사에는 ‘불법’, ‘비리’ 등 단정적 표현이 포함돼 논란이 일었으며, 보도 직후 SNS상에는 관련 내용이 재확산되며 부정적 글이 다수 게시됐다.

심 군수 측은 “기사가 특정 제보자의 진술에 편중돼 작성됐으며, 제기된 의혹을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절차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보도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시점에 집중적으로 제기된 점에 주목하고 있다. 첫 보도 시점인 12월 24일은 내년 지방선거 약 5개월 전으로, 지역 내 여론조사가 예고되며 각 진영의 움직임이 본격화된 시기였다.

심 군수 측은 이러한 정황을 고려할 때 ‘사실상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있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심 군수는 “허위에 기반한 보도로 고창군 전체가 근거 없는 비난에 노출됐고, 군수 개인 역시 모욕적 댓글이 양산되는 등 명예훼손이 심각했다”며 “공직자로서의 신뢰가 훼손되고 피해가 막대한 상황에서 더는 묵과하기 어려워 고소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도 함께 진행해 책임을 명확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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