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초여름 문턱에 들어선 고창 도심 한가운데서 연보라빛 꽃향기가 은은하게 퍼지고 있다. 고창군청 앞에 자리한 멀구슬나무(천연기념물 제503호)가 올해도 탐스러운 꽃을 활짝 피워내며 군민들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군청 앞 멀구슬나무가 최근 만개해 청사 일대에 달콤하고 그윽한 향기를 퍼뜨리며 이른 더위에 지친 이들에게 작은 쉼표 같은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멀구슬나무는 5~6월이면 가지 끝마다 원추형 꽃송이를 피워내는데, 연보라빛 꽃과 함께 퍼지는 특유의 은은한 향으로 잘 알려...
탑뉴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2026. 05.22[고창뉴스]고창군 대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명열)가 11일 중산리 이팝나무(천연기념물 제183호) 일원에서 ‘2026 풍년 이팝꽃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재)고창문화관광재단과 한국수력원자력㈜, 대산면 기관·사회단체, 고창서점마을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함께해 봄 정취를 만끽했다. 축제는 태봉농악단의 풍년 이팝꽃 길놀이를 시작으로 고창남중 별솔하모니 연주단 공연과 흥덕면 주민자치프로그램 고고장구팀의 무대가 이어지며 흥을 더했다....
탑뉴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2026. 05.12[고창뉴스]고창군이 2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흰꼬리수리(학명 Haliaeetus albicilla)를 선정하고, 겨울철 고창갯벌을 찾는 맹금류의 생태적 가치와 갯벌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흰꼬리수리는 넓은 날개폭과 강력한 발톱을 지닌 대형 맹금류로, 참수리와 함께 우리나라 해양 생태계를 대표하는 최상위 포식자다. 갯벌과 해안 생태계에서 먹이사슬의 균형을 조절하는 핵심 종으로, 국제적으로는 관심종(LC)으로 분류되지만 국내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
탑뉴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2026. 02.02[고창뉴스]고창군 해리천 일원이 멸종위기종 황새들의 대표적인 겨울 서식지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고창군은 9일, 해리천 일원에서 환경부 멸종위기종 1급이자 천연기념물인 황새 80여 마리가 월동 중인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고창 해리천이 황새들의 핵심 월동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성과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021년에는 60여 마리, 2023년에는 67여 마리의 황새가 관찰된 바 있으며, 최근 몇 년간 개체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황새는 예로부터 길조(吉...
탑뉴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2026. 01.09[고창뉴스]민선8기 고창군이 모두 11건의 국가지정 유산의 승격을 이뤄내며 문화유산 가치를 높이고, 대외 위상을 강화했다. 오래된 유산이 오늘의 삶 속에서 살아 움직이고, 다시 미래 세대에게 전해지는 선순환의 길, 고창은 그 길 위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편집자주 국가지정 보물로 ‘고창 문수사 대웅전’ 1건이 승격됐고, 국가지정 천연기념물로는 ‘고창 하고리 삼태마을숲’ 1건이 승격되었다. 도지정 유형문화유산으로는 ‘고창 선운사 도솔암 현왕도’, ‘고창 선운사 도솔암 독성도’, ‘고창 만수당’, ‘고창 ...
기획보도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2025. 12.02[고창뉴스]고창군이 12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멸종위기 철새인 흑두루미(학명 Grus monacha)를 선정하고 겨울철 고창갯벌의 생태적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흑두루미는 목과 머리 일부가 흰색이며 몸 전체는 검게 보이고, 머리 꼭대기에 붉은 피부가 드러나는 독특한 외양을 가진 두루미류다.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종(VU: 취약종)으로 분류되어 있을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 각별한 보호가 요구되는 종이다. 흑두루미는 러시아와 몽골에...
탑뉴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2025. 12.02[고창뉴스]고창군이 11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로 멸종위기 철새인 황새(학명 Ciconia boyciana)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황새는 동아시아 전역에 분포하는 대형 조류로, 멸종위기 야생동물 Ⅰ급이자 천연기념물 199호로 지정된 국제적 보호종이다. 키가 1m가 넘는 큰 체구에 붉은 다리, 검은 부리, 하얀 깃털이 특징이다. 갯벌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물고기와 갑각류 등을 먹으며 먹이사슬의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황새의 존재 자체가 건강한 갯벌 생태계를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황새...
포토뉴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2025. 11.03[고창뉴스]고창군과 국가유산청이 25일 ‘고창 하고리 삼태마을숲’의 국가지정유산 천연기념물 지정 기념 행사를 열었다. 고창 하고리 삼태마을숲은 성송면 하고리 삼태마을 앞 삼태천을 따라 약 800m에 걸쳐 형성된 전통 마을숲으로, 주변 농경지와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왕버들 군락지로, 왕버들 노거수 95그루를 비롯해 다양한 수종의 큰 나무 224그루가 안정적으로 자생하고 있다. 200여 년 동안 마을을 각종 재해로부터 지켜온 호안림·방풍림의 기능을 수행해 왔으며, 19세기 고지도인 ‘...
탑뉴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2025. 09.25[고창뉴스]고창군 문화예술과와 흥덕면, 흥덕면새마을부녀회 봉사단이 8일 흥덕면 흥성동헌에서 국가유산 돌봄 봉사활동을 실시 했다. 이번 활동은 고창군이 지난 5월 136개 기관사회단체를 ‘내고장 국가유산 돌봄 봉사단’으로 위촉한 이후 추진해 온 주민 참여형 문화유산 보존관리 민관 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봉사단은 고창군 관내 112개 국가유산을 단체별로 매칭하여 일상적 관리와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2분기에는 98개 단체 1094명이 참여해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 고창군은 제62회 전북도민체전을 대비해 9월...
문화관광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2025. 09.09고창군이 ‘3월 이달의 새’로 국제멸종위기 철새인 ‘검은머리물떼새’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창군은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보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월 ‘고창갯벌 이달의 새‘를 선정해 홍보한다. 3월의 새로 선정된 검은머리물떼새는 매년 봄 60여 마리가 번식을 위해 고창갯벌을 찾아온다.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물떼새 중에서 가장 덩치가 크다.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은 멸종위기 종에게 넓은 먹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검은머리물떼새는 국제적 멸종위기종(NT)으로 지정되어 있을 ...
탑뉴스 고창뉴스2025. 03.10고창군이 ‘고창 하고리 왕버들나무숲’과 ‘무장읍성 출토 비격진천뢰’를 국가지정 유산으로 승격하기 위한 용역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창 하고리 왕버들나무숲’은 성송면 하고리 삼태마을 앞 하천 둑을 따라 있는 숲으로 수령 200년 이상의 왕버들나무를 포함한 다양한 수종이 생육하고 있다. 마을앞을 흐르는 대산천의 수해를 방지하고 비보림(裨補林·풍수지리설에 따라 마을의 안녕을 위해 조성된 숲)으로서의 지역주민을 결속하는 전통 문화공간이자 마을경관의 주요 요소를 이루는 마을숲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19세기 전...
문화관광 고창뉴스2024. 08.22고창군에서 자연부화로 태어난 황새 4마리의 이름이 ’노을·푸름·오순·도순‘으로 확정됐다.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2024년 고창 아기 황새 4마리 이름을 지어주세요’의 명칭 공모 결과를 공개했다. 명칭공모는 지난 4월에 태어난 황새 4마리의 이름을 고창과 연관된 단어로 누구라도 쉽게 부르고 기억할 수 있도록, 참신하고 친근한 명칭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황새 4마리는 가락지 번호 A03(부, 균형이)과 A77(모, 지황이) 사이에서 태어났다. 지난해 호남권 최초 황새 자연부화에 성공한 찬란이...
탑뉴스 고창뉴스2024. 08.21고창군은 16일 오전 고창 문수사(주지 태효스님)에서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승격된 ‘고창 문수사 대웅전’의 보물 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 경우 주지스님, 내장사, 내소사, 개암사 주지스님, 중앙종회원 10여명의 스님들과 불교 신도들이 함께 해 ‘고창 문수사 대웅전’ 보물 승격을 축하했다. 심덕섭 군수는 문수사 태효 주지스님에게 보물지정서를 직접 전달하며 축하했다. ‘고창 문수사 대웅전’은 측면까지 공포(栱包)가 설치된 우리나라...
탑뉴스 고창뉴스2024. 08.16고창군이 고창갯벌 천연기념물 서식처 보존관리를 위해 주요철새 서식지를 중심으로 안전펜스와 안내판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갯벌은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종의 철새를 근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어 전국의 탐조전문가들을 비롯한 수많은 관광객들이 매년 찾아오고 있다. 하지만 접근이 쉬운 만큼 인위적 환경에도 쉽게 노출돼 철새 서식지의 훼손과 철새 개체 수 감소 등의 우려가 커져왔다. 이에 고창군은 방문객들이 자연환경에 관섭하지 않고 철새를 관찰할 수 있도록 조류관찰대를 정비하고 접근 방지 펜스를 설치했...
탑뉴스 고창뉴스2024. 04.18유형문화유산인 ‘고창 문수사 대웅전’이 국가지정문화유산인 보물로 지정예고 됐다고 8일 밝혔다. 고창군 고수면에 위치한 문수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선운사의 말사로, 664년(백제 의자왕 4)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연기설화(緣起說)를 바탕으로 문수보살과 문수도량의 신앙적 특성을 반영해 그 위계가 잘 표현된 사찰이다. 문수사 창건기(創建記, 1758년) 등 각종 기록에 따르면, 임진왜란 후 1607년(선조 40)에 중창(重創)됐고, 1653년(효종 4)에 회적(晦跡) 성오(性悟)와 상유(尙裕) 비구(比丘)가...
문화관광 고창뉴스2024. 04.09'촛불집회 참석자 명단 작성' 논란… 집회 측 “기본권 침해”vs 고창군 “CCTV 활용 사찰은 불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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