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등 10개 시·군 호우주의보…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2026.07.11 (토)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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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등 10개 시·군 호우주의보…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 가동

전북특별자치도가 고창을 비롯한 도내 10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집중호우 대응에 나섰다. 폭우에 쓰러진 나무(고창뉴스/DB)
[고창뉴스]전북특별자치도가 고창을 비롯한 도내 10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집중호우 대응에 나섰다.

전북자치도는 8일 군산·익산·정읍·김제·진안·무주·임실·순창·고창·부안 등 10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동서로 길게 형성된 선형강수대의 영향으로 8일 오후부터 9일 오전까지 전북지역에 80~150㎜의 비가 내리고,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매우 강한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도민안전실장을 중심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도와 시·군 공무원 311명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현장상황관리관을 운영해 각 시·군의 대응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등 빈틈없는 재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산사태 우려지역과 급경사지, 저수지, 배수로 등 재해취약시설 2만4374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과 주민 사전대피, 배수시설 점검, 재난정보 신속 전파 등 선제적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고창군을 비롯한 호우주의보 발효 지역에서는 하천과 저지대, 산사태 취약지역 등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기상 상황에 따라 위험지역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도 신속히 시행할 방침이다.

오택림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며 "기상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선제적 통제와 주민 대피를 철저히 실시해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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