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서점마을’ 행안부, 청년마을 공모 선정…3년간 국비 6억 확보
2026.06.20 (토) 21:49
검색 입력폼
탑뉴스

고창 ‘서점마을’ 행안부, 청년마을 공모 선정…3년간 국비 6억 확보

청년 유입·정착 기반 구축…지역 상생형 청년정책 본격 추진

지난 2025년 10월 문을 연 고창 대산면 '서점마을' 개소식에서 이윤호 '새발자전거' 서점지기가 각 서점 대표들을 소개하고 있다(고창뉴스/DB)
[고창뉴스]고창군은 대산면 ‘서점마을’이 행정안전부 주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청년정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 10개소를 선정하는 공모로, 고창군은 앞으로 3년간 총 6억 원(연 2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청년 유입과 정착을 위한 기반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서점마을’은 청년단체 B비책기지를 중심으로 작은불연구소, 키후위키, 두루거리창작소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되며, 지역 자원과 청년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외지 청년을 대상으로 한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일정 기간 체류하며 지역을 경험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구조를 마련, 정착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 특산물과 관광자원을 활용한 일거리 실험과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의 경제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연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휴공간을 활용한 청년 활동 거점 조성, 청년 커뮤니티 네트워크 구축, 지역주민과의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을 병행해 청년과 지역이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고창군은 이번 사업을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앵커사업으로 육성하고, 향후 청년복합공간 조성 등과 연계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년마을 선정은 청년이 머물고 정착할 수 있는 지역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라며 “청년이 주도하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청년정책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10월 전국 최초로 책을 주제로 6개 서점으로 조성된 '서점마을'은 지역 주민과 귀농귀촌 작가, 출판인이 힘을 모아 만든 농촌형 문화공동체 모델로, 책과 문학을 매개로 농촌마을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가는 마을로 전국적인 관삼을 끌고 있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키워드 관련기사키워드 :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 | 고창 서점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