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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고창(고수) 구간에서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경찰관과 견인차 운전자가 2차 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본부 제공) |
전북경찰청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4일 오전 1시 23분께 고창군 고수면 우령리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74.8㎞ 지점(고창분기점 인근)에서 차량 3대가 추돌하는 1차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량이 1차로에 정차해 있었고, 이를 뒤따르던 차량 2대가 잇따라 충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수습을 위해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과 견인차 운전자는 도로 위에서 조치 작업을 진행하던 중, 같은 방향으로 달려오던 SUV 차량에 치이는 2차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경찰관(50대)과 렉카 기사(30대)가 현장에서 숨졌다.
또한 사고 현장에 있던 소방대원 2명과 SUV 운전자 A씨(38), 동승 가족 4명, 다른 차량 운전자 등 총 9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가운데 소방대원 1명은 중상을, 1명은 경상을 입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2명, 중상 1명, 경상 8명 등 총 11명으로 집계됐다.
경찰은 SUV 운전자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04.29 (수) 1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