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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가 민선 8기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더 좋은 고창’을 군정비전으로 정하고 희망찬 항해를 시작했다.
심 군수는 20일 뉴스1과 인터뷰를 통해 “그간의 침체를 벗어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위대한 선택을 해주신 고창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면서, 소통과 화합의 새시대, 활력 넘치는 고창을 향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고창의 위대한 정신적 유산을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나가 미래세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군수가 되겠다”며 “예산 1조 시대, 경제규모 2조 시대, 관계인구 10만,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만들어 남들이 부러워하는 자랑스러운 고창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심 군수는 민선 8기 군정 목표를 △고루 잘사는 풍요로운 농어촌 △좋은기업 좋은일자리 생동하는 지역경제 △천혜의 환경속에서 누리고 즐기는 관광1번지 △안전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인재 육성 △존중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군민을 6대 정책목표로 제시했다.
다음은 심 군수와 일문일답.
-민선 8기를 시작하는 소감은.
▶고물가, 고금리로 민생경제가 위기에 처해 있다. 윤석열 정부 출범에 따른 정치 환경도 변화하고 있다. 변화와 위기상황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 경제위기에 따라 민생대책, 정치 환경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고창의 발전과 변화를 이뤄내야 할 것인가 고민하고 있다.
군민들께서 ‘침체된 고창을 빠르게 변화시켜 달라’고 말씀하고 계시는 만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 변화의 바람을 잘 일으킬 방법을 찾고 있다. 역사를 혁명하고, 실사구시를 탐구했던 고창인의 뜻을 받들어 모두의 행복이 가득한 활력 넘치는 도시를 그려 보이겠다.
-30년 넘게 중앙부처에서 일한 경험이 강점인데 군정은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코로나19 이후 전국 모든 지자체가 각자 살길을 모색하기 위해 뛸 것이다. 최근 논의되고 있는 메가시티, 특별지자체 등 시군간, 시도간 이합집산도 확대될 것이다.고창군도 우물안 개구리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최고로, 전세계에서 최고가 되는 일들을 만들고 해낼 것이다.
30년 넘게 중앙부처에서만 근무했기 때문에 중앙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잘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만들어진 사업을 중앙의 여러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잘 설명하고, 설득해서 예산으로 확보해 오는 기획력이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선 신발끈이 떨어질 정도로 열심히 뛰고, 특히 좋은 사업들을 개발하고, 중앙이나 도에서 원하는 그런 사업을 우리 고창군의 수요와 부합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
또 크게는 고창군과 중앙과의 협력은 물론, 작게는 고창내의 여러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까지 포괄하는 소통과 협력의 고창시대를 만들어 가겠다. 이 과정에서 저와 고창군 공직자들은 오직 군민을 위한 마음, 공정하게 공무를 수행하는 공심을 지키며 군민과 손잡고 큰 걸음을 걸어가겠다.
-노을대교건립특별위원장도 지냈고 노을대교관광명품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대효과는
▶고창군 동호 앞바다와 대죽도 방파제는 붉게 타오르는 태양이 막 달빛에 자리를 내주면서 연출하는 황금 노을로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다. 시시각각 황금색과 붉은색으로 바뀌는 하늘, 수시로 선홍빛과 주홍빛으로 물드는 구름 사이로 비치는 서광을 감상하는 최고의 장소에 걸맞는 이름이 바로 ‘노을대교’다.
노을대교는 고창군의 침체와 소멸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미래먹거리를 구상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노을대교를 4차선 관광형 해상대교로, 빠른 시일내, 차질없이 짓기 위해선 예산확보 과정에 국회와 민주당의 도움이 절실하다. 지역 국회의원과 같은 당 소속으로 노을대교 관련 예산 확보에 주력하겠다.
주변 도로망을 확장하고, 정비해야 관광·물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특히 민선 8기 고창군은 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고창갯벌, 동호·구시포 해수욕장, 염전 부지 등을 연결한 생태복합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여기에 국내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단지와 연계한 RE100산단 조성을 준비중이다. 노을대교가 앞으로 고창에 청년들을 끌어 모을 수 있는 곳, 지역사회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차별화 방안은.
▶고창군은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있고, 무려 유네스코 5관왕이다. 세계유산은 그 자체가 고창인의 자긍심이고 브랜드다. 지금까지 유네스코 즉 세계의 인정을 받느라 애썼다면 이제 우리가 할 일은 이것을 잘 지키고 현명하게 이용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동호항과 삼양사 염전, 고창CC, 세계유산 고창갯벌을 연계하는 100만평 규모의 생태복합형 관광리조트를 조성하겠다. 세계유산 고인돌공원도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보강하고, 고창읍성, 운곡습지, 인천강, 선운산을 연결하는 명품 관광 상품을 만들겠다.세계유산에 걸맞게 홍보 마케팅도 해외 중심으로 전환하겠다. 체류형 관광을 위한 숙박시설도 보강하고, 관광산업과로 조직을 개편해 관광자원 조성과 더불어 음식 숙박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겠다.
-군정 목표와 방향은.
▶군민 공모를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으로 선정했다. ‘행복’의 의미를 소외받지 않고 다함께 누리는 보편적 가치로 확장했다. 갈등없이 화합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행복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와 분석을 통해 고창형 행복 정책을 펼쳐나가겠다. ‘활력 넘치는 고창’은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지역 전체에 생동감을 불어 넣겠다.
-민선 8기 인사 원칙과 방향은.
▶공무원 사회는 항상 적절한 긴장이 있어야 한다는 게 평소의 소신이다. 그렇지 않으면 복지부동으로 갈 위험성이 높은 직업집단이 공무원이기 때문이다. 긴장감을 불어 넣어주고 이를 유지해 주는 수단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이 인사이다.
어떤 직원이 탁월한 능력과 실적을 보여 주었을 때 승진 등 인센티브가 온다는 지극히 당연한 원칙을 꼭 지켜주어야 한다. 또한 인센티브를 줄 것으로 예상하고 열심히 해 온 사람에게는 반드시 이에 걸맞은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소위 인사의 예측성이라고 하는 데 인사운영의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한다.
소수직렬과 여성공직자에 대한 배려도 소홀하지 않겠다. 서열과 나이보다는 격무부서 근무자와 성과를 내는 부서를 우대하는 등 신상필벌을 엄격히 하고 8월 중으로 조직개편도 단행할 생각이다.
-끝으로 군민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은.
▶늘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는 군수가 되겠다. 편가르기와 갈등을 넘어 화합하는 고창, 좋은 일터에서 일하는 고루 잘사는 고창, 아이와 어르신, 여성들이 함께 더불어 사는 고창, 생명의 땅 고창을 군민과 함께 열어가겠다. '군민이 행복한 활력있는 고창'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심덕섭 고창군수 약력
△전북 고창 △고창고 △서울대 영어교육과 △영국 버밍엄대 개발행정학 박사 △행정고시 30회 △전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실장 △국가보훈처 차장(차관급)
고창뉴스 gcnews@gcnews.kr
2026.04.29 (수) 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