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춧가루 가공산업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20억원 확보로 6차 산업화 시동
2026.06.10 (수)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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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춧가루 가공산업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20억원 확보로 6차 산업화 시동

김치산업 육성 본격화, 생산·가공·유통 통합 플랫폼 구축… 고창 해풍고추 경쟁력 높여

고창해풍고추가공사업소 전경
[고창뉴스]고창군이 고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하며 생산부터 가공·유통까지 연계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고창군은 ‘고춧가루 가공산업 활성화 사업’이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특화품목 6차 산업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2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생산농가와 가공업체, 유통조직을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이 핵심이다. 군은 계약재배 확대와 공동출하 체계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체계를 마련하고, 가공산업 기반 고도화를 통해 고추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고창농협은 원료 수매와 가공·유통을 맡아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은 품질관리와 제품개발, 기술지원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또 HACCP 기준을 충족하는 위생적인 가공시설 구축과 노후시설 현대화를 추진해 생산·가공·저장·판매 기능을 통합한 플랫폼을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절임배추, 김치양념, 소스류 등 원·부재료 가공시설 확충과 함께 고추장, HMR, 밀키트 등 소비자 맞춤형 제품 개발을 확대해 단순 농산물 판매를 넘어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로 전환을 추진한다.
고창군 김치산업화 클러스터 개념도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도 속도를 낸다.

군은 ‘고창 해풍고추’ 통합 브랜드 구축과 품질 인증체계 마련, 온라인 판매 확대,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소비자 신뢰와 인지도를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고추·김치 산업과 관광·체험을 연계한 6차 산업 플랫폼을 구축해 농촌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도 만들어갈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창 고추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현장 중심 정책으로 경쟁력 있는 농식품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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