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27일 열린 JTV 고창군수 후보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심덕섭 후보와 조국혁신당 유기상 후보가 맞붙으며 지역 현안을 둘러싼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JTV 갈무리) |
지난 29~30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이미 유권자 절반 이상이 투표를 마쳤지만, 남아있는 2만여명의 표심을 둘러싼 후보들의 막판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고창군 선거인수 4만5359명 가운데 사전투표 참여자는 2만4111명으로 최종 사전투표율은 53.16%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본투표일까지 남아있는 유권자는 약 2만1248명 규모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가 사실상 ‘남은 표심 확보 경쟁’으로 압축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전투표가 절반을 넘어선 만큼, 이제는 조직력과 동원력보다는 실제 투표장으로 얼마나 많은 지지층을 끌어내느냐가 승부처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각 후보들은 본투표를 앞두고 읍·면별 남은 유권자 규모와 투표 성향을 분석하며 막판까지 집중 공략에 나서고 있다.
![]() |
고창읍은 사전투표 참여자가 7141명으로 가장 많았지만, 여전히 9337명의 유권자가 남아있어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이어 해리면 1699명, 심원면 1438명, 대산면 1206명, 부안면 1061명 등도 남은 표심 규모가 적지 않아 후보들의 집중 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고수면(76.55%), 아산면(71.11%), 흥덕면(63.05%) 등은 이미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하면서 본투표 변수는 상대적으로 줄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선거 막판 들어 각 후보 진영들은 유세차 집중 배치, 거리 인사, 골목 유세, 전화 홍보 등을 확대하며 마지막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경쟁이 치열한 군수후보과 고창 가선거구, 나선거구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순간까지 지역구를 누비며 '마지막 한 표 호소'에 나서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사전투표가 절반을 넘겼다고 하지만 선거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표는 여전히 2만 표 이상 남아있다”며 “결국 마지막 하루 동안 누가 지지층을 더 투표장으로 움직이게 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는 지정된 투표소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투표할 수 있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06.10 (수) 1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