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잘하는 고창”… 역대 선거 '투표율' 살펴보니...
2026.06.10 (수)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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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잘하는 고창”… 역대 선거 '투표율' 살펴보니...

제1회 81% 역대 최고 투표율 기록, '심덕섭vs유기상' 대결한 제8회 지방선거 72.8% 투표율

[고창뉴스]"이번 고창군 선거 투표율은 얼마나 될까"

고창군이 역대 지방선거에서 꾸준히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며 이번 선거에서도 전국적인 ‘투표 강세 지역’의 명성을 이어갈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고창군은 역대 선거에서 농촌지역 특유의 공동체 문화와 높은 정치 참여 의식이 맞물리면서 매 선거마다 전국 평균을 웃도는 투표율을 보여왔다.

역대 지방선거 투표율을 살펴보면, 고창군은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약 81.8%를 기록하며 80%를 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후에도 1998년 제2회 76.3%, 2002년 제3회 73.2% 등 70%대를 유지하며 전국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투표 열기를 보였다.

2006년 제4회 지방선거에서는 약 67.5%로 다소 낮아졌지만, 이후 다시 회복세를 보이며 2010년 제5회 72.7%, 2014년 제6회 71.6%를 기록했다.

특히 제7회 지방선거가 치러진 2018년에는 77.2%를 기록하며 최근 들어 가장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지난 제8회 지방선거 당시 고창군 투표율 72.8%는 도내에서도 상위권 수준으로 평가됐다. 당시 고창은 순창, 무주, 장수 등에 이어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투표 잘하는 지역’이라는 평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고창군의 높은 투표율 배경으로 농촌지역 특유의 공동체 문화와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 후보 간 치열한 경쟁 구도 등을 꼽고 있다.

정가에서는 이번 제9회 지방선거 투표율이 70%를 웃돌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심덕섭 후보와 조국혁신당 유기상 후보의 양강구도가 일찌감치 형성되면서 양측의 선거전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어 이번 선거 투표율도 상대적으로 높아 질 것으로 분석했다. 또 여기에 3명을 선출하는 고창읍(고창 최대 선거인수), 고수면, 신림면 지역의 고창 가 선거구도 총 5명이 출마하면서 치렬한 경쟁을 치르고 있어 이번 선거 투표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고창은 전국적으로 봐도 투표 참여율이 항상 높았던 지역”이라며 “이번 선거 역시 유권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75%%대 돌파 여부가 선거 향배와 함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창뉴스 박제철 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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