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식품산업연구원, 지속가능발전학회 학술대회서 ESG 정책연구 발표

GFI미래정책연구센터, 지방정부·공공기관 ESG 정책과 운영방향 연구성과 공유
광역단체장 ESG 공약·지방 공공기관 역할 분석…지역 맞춤형 ESG 모델 제시

고창뉴스 jcpark4747@kakao.com
2026년 09월 19일(토) 15:17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지방정부와 지방 공공기관의 ESG 정책 및 운영방향을 연구한 성과를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며 지역 특화형 ESG 실행모델 구축에 대한 연구 역량을 알렸다.(고창군 제공)
[고창뉴스]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지방정부와 지방 공공기관의 ESG 정책 및 운영방향을 연구한 성과를 학술대회에서 발표하며 지역 특화형 ESG 실행모델 구축에 대한 연구 역량을 알렸다.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 GFI미래정책연구센터는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와 한국공공ESG학회가 공동 개최한 2026년 추계공동학술대회에 참여해 지방정부 및 지방 공공기관의 ESG 정책과 운영방향을 주제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열렸으며, 고창식품산업연구원에서는 양세훈 GFI미래정책연구센터장과 김정진 부연구위원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양세훈 센터장은 ‘민선 9기 광역자치단체장 ESG 공약 분석’을 주제로 발표하고 산업·일자리·복지·안전·거버넌스 등 지방행정 전반에 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거버넌스(Governance) 관점을 통합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정진 부연구위원은 ‘지자체 공공기관의 ESG 역할과 운영에 관한 연구’를 통해 지방 공공기관의 역할 재정립 방향을 제시했다. 지방 공공기관이 단순한 행정 지원기관을 넘어 지역의 공공가치를 창출하고 지역 차원의 ESG 이행을 견인하는 전략적 주체로 기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2025년 한국ESG대상을 수상한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특화 R&D 연구기관이 ESG를 기관 운영 전반에 내재화하는 방안도 소개됐다.

연구원은 지역산업 육성과 연구개발이라는 본연의 기능에 환경·사회적 책임과 투명한 거버넌스를 결합함으로써 지역 공공성을 높이는 ESG 실천모델을 제시했다. 지역의 특성과 산업 여건을 반영한 ESG 정책과 운영체계가 필요하다는 점도 함께 제시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민식 한국마을ESG 이사, 안수지 지방정부ESG연구회 부회장, 신진주 칼럼니스트·영화감독 등이 참여해 ESG 공약의 실행 가능성과 주민 체감도, 지역사회 참여 확대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박생기 고창식품산업연구원장은 “지방정부 ESG는 지역의 환경·사회·거버넌스 문제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정책 프레임”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지역 맞춤형 ESG 실행모델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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