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6회 동리대상에 유영애 명창 선정…“판소리 전승·후학 양성에 헌신” 평생 판소리와 함께한 대표 명창…심청가 중심 독자적 예술세계 구축 고창뉴스 jcpark4747@kakao.com |
| 2026년 09월 12일(토) 13: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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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6회 동리대상 유영애 명창 |
동리대상은 판소리를 집대성한 고창 출신 동리 신재효 선생의 문화예술사적 업적을 기리고, 판소리의 보존·계승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1991년 제정된 이후 우리나라 판소리계의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유영애 명창은 평생을 판소리와 함께하며 뛰어난 예술적 성취를 이룬 것은 물론 전통 판소리의 전승과 후학 양성, 대중화와 세계화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활동을 펼쳐온 대표적인 판소리 예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1948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난 유영애 명창은 어린 시절부터 판소리에 입문해 김상룡 선생에게 기초를 배웠으며, 이후 성우향 선생에게 춘향가, 한농선 선생에게 흥보가, 조상현 선생에게 심청가를 사사하며 우리 판소리의 주요 유파와 바탕소리를 두루 익혔다.
특히 심청가를 대표 소리로 삼아 깊이 있는 성음과 탁월한 표현력으로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했다. 힘 있는 하성과 중화성을 바탕으로 한 깊고 구성진 성음은 유영애 명창의 소리를 대표하는 특징으로 꼽히며, 오랜 세월 무대에서 판소리의 진수를 선보여왔다.
2001년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로 지정되면서 전통 판소리의 대표적인 전승자로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고창군은 이번 동리대상 시상을 통해 동리 신재효 선생이 남긴 판소리 정신을 되새기는 한편, 전통 판소리의 지속적인 계승과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젊은 국악인들이 새로운 시대의 판소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전통과 창작이 함께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제36회 동리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6일 오후 2시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수상자인 유영애 명창의 판소리 공연과 함께 동리창극단 공연도 마련돼 판소리의 깊은 멋과 흥을 군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고창뉴스 jcpark4747@kaka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