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사 출입 자유롭게"…전북도, 10일부터 청사 전면 개방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증 없이 출입 가능

고창뉴스 jcpark4747@kakao.com
2026년 08월 10일(월) 12:42
전북자치도청사 전경(고창뉴스/DB)
[고창뉴스]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의 행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청사를 전면 개방했다.

전북도는 10일부터 청사 출입 관련 훈령 개정을 마치고 평일 근무시간에는 별도의 방문 절차 없이 도민 누구나 청사를 방문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도청 방문객은 기존처럼 신분증을 맡기고 방문증을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부서를 자유롭게 찾아갈 수 있다.

그동안 도청사를 방문하려면 신분증을 제출하고 방문증을 발급받아야 하는 등 출입 절차가 필요했다. 전북도는 이러한 절차가 도민들에게 불편을 주고 청사의 문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제도 개선에 나섰다.

도는 청사 개방에 따른 보안 문제에도 대비한다. 청원경찰의 역할을 방문증 발급에서 청사 보안과 방문객 안내 중심으로 전환하고, 청사 내부와 외곽 순찰을 강화한다.

비상 상황이나 집회·시위 등이 발생할 경우에는 스피드게이트를 가동하는 등 출입을 제한할 수 있다. 근무시간 이후에는 각 부서 사무실 출입 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청사 전면 개방은 민선 9기 핵심 가치인 ‘도민주권 전북시대’를 행정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한 조치다.

이원택 도지사는 “도민주권 전북시대는 청사의 문턱을 낮추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된다”며 “도민들이 행정의 주인이라는 점을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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