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장흥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탐방

고창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 연계… 혁명 정신 계승·지역 연대 의미 되새겨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년 07월 03일(금) 09:22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장흥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탐방(사업회 제공)
[고창뉴스](사)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혁명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전남 장흥군 일원에서 유적지 탐방을 진행했다.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동학농민혁명 정신선양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장흥군의 주요 동학농민혁명 유적지를 찾아 역사 현장을 둘러보고, 고창과 장흥을 잇는 동학농민혁명의 발자취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은 '고창 동학농민혁명 성지화사업'과 연계해 동학농민혁명의 주요 전적지와 기념시설을 직접 살펴보고, 혁명이 지닌 역사적 가치와 지역 간 연대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단은 장흥공설공원묘지 제4묘역에 조성된 무명 동학농민혁명군 묘역을 참배하며 일정을 시작했다.

이 묘역은 1989년 장흥읍 충렬리 공동묘지에 있던 무연고 분묘를 이장해 조성된 곳으로, 전국동학농민혁명연대 고재국 대표의 해설을 통해 묘역의 조성 배경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2015년 개관한 장흥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방문해 관련 전시자료를 관람하고, 동학농민혁명 최후의 항쟁지로 알려진 석대들 전적지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봤다.

특히 장흥 동학농민혁명 유족회장과 해설사의 안내로 여성 장군 이소사, 소년 뱃사공 윤성도, 청년 장수 최동린, 동학 대접주 이방언 등 혁명 현장에서 활약했던 인물들의 삶과 정신을 배우며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기백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동학농민혁명에 관심을 가진 군민들과 함께 의미 있는 역사 탐방을 진행하게 돼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기념사업과 정신선양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군민들이 고창 동학농민혁명에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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