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부산 동래구 청소년시설 맞손… 영·호남 청소년 상생교류

청소년 성장 지원 업무협약… 오는 9월 부산서 2박3일 교류캠프 운영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년 07월 03일(금) 08:57
고창군-부산 동래구 청소년시설 교류 협약(고창군 제공)
[고창뉴스]고창군 청소년시설과 부산 동래구 청소년시설이 영·호남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지속 가능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고창군은 2일 부산 동래구청소년센터에서 고창지역 청소년시설과 부산 동래구청소년센터가 양 지역 청소년 교류 확대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 동래구청소년센터를 비롯해 고창군 대표 청소년시설인 고창청소년문화센터와 고창군청소년수련관, 흥덕청소년문화의집, 성내청소년문화의집 등 모두 5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은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 주관하는 '2026 농어촌청소년 성장 네트워크 지원사업' 공모에 '고창군-부산 동래구 청소년 마음잇기 프로젝트'가 선정되면서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지속 가능한 교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청소년시설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정보 공유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 활동을 위한 지도자 네트워크 상설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9월에는 고창군과 부산 동래구 청소년 및 지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하는 2박 3일 교류캠프가 부산에서 열린다.

교류캠프에서는 고창지역 청소년들이 부산의 다양한 문화와 청소년시설을 체험하고, 동래구 청소년들과의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공동체 의식과 대인관계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갖게 된다.

고창군은 이번 교류를 계기로 청소년들의 문화적 경험을 확대하고 지역 간 상생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김미란 고창군 인재양성과장은 "인구 감소와 소규모 학교 증가로 또래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 청소년들에게 이번 교류는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내년에는 동래구 청소년들을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으로 초청해 영·호남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교류 모델을 더욱 공고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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