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구시포·동호해수욕장 7월 10일 개장…전북 해수욕장 8곳 순차 개장

구시포 해변콘서트 등 여름 관광 콘텐츠 풍성
안전요원 142명 배치·긴급 대응체계 구축…바가지요금 근절도 추진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년 06월 28일(일) 17:00
고창 구시포해수욕장 낙조(고창뉴스/DB)
[고창뉴스]전북특별자치도 내 주요 해수욕장이 오는 7월 3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하는 가운데, 고창군의 대표 해수욕장인 구시포·동호해수욕장이 7월 10일부터 본격적인 피서객 맞이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주요 해수욕장 8곳을 오는 7월 3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47일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안지역 변산·고사포·격포·모항·위도 해수욕장은 7월 3일 먼저 개장하고, 군산 선유도와 고창 구시포·동호 해수욕장은 7월 10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고창지역 해수욕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군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부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변산해수욕장은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전북자치도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수상안전장비를 확충하고 안전관리요원 142명을 배치했으며, 군산지방해양수산청과 시·군,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해수욕장 안전시설 사전점검도 마쳤다.

개장 기간에는 시·군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전북자치도와 시·군, 해양경찰, 소방당국 간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해 각종 안전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질과 토양검사를 비롯해 해파리 출현과 폭염에 대비한 예찰 활동도 병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환경을 조성한다.

피서객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마련된다. 구명조끼 등 피서용품을 무료로 대여하고, 변산해수욕장에서는 어린이 물놀이장을 무료 운영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올여름에는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군산 선유도에서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인 '힐링비치체험'이 진행되며, 고창 구시포해수욕장에서는 해변콘서트가 열려 피서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안 변산해수욕장에서는 '선셋 비치펍'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마련된다.

전북자치도는 바가지요금과 무단 장기점유 텐트 설치 등 피서객 불편을 초래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신고센터 운영과 현장 계도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김미정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올여름 전북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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