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 성료 …11만여 관광객 발길

장어잡기·물총싸움·수박카빙대회 인기… 농특산물 판매도 활기
고창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년 06월 22일(월) 09:40
제23회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 개막공연(고창군 제공)
[고창뉴스]고창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제23회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리며 11만1500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대성황을 이루며 성료됐다.

올해 축제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 어린이 등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맛과 즐거움,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고창의 대표 여름축제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축제 기간 가장 큰 인기를 끈 프로그램은 직접 장어를 잡아 즉석에서 손질된 장어로 교환해주는 ‘장어잡기 체험’이었다. 행사장마다 긴 줄이 이어질 정도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풍천장어 시식 행사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물총싸움과 장애물 3종 경기,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행사장 곳곳에는 웃음과 활기가 넘쳤다.
수박 빨리먹기 대회(고창군 제공)

고창 명품 수박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수박 품평회와 전국 카빙 전문가들이 참여한 수박 카빙대회 작품 전시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 축제는 관광객들의 편의와 체감 만족도를 높인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개그맨 박수홍 씨가 진행한 농특산물 판매전에서는 복분자와 수박 등 소포장 판매와 보전금 지원을 통해 가격 부담을 낮췄고, 초벌구이 풍천장어 역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돼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수박카빙 대회(고창군 제공)

또 농특산물 판매장 카드결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행사장 곳곳에 대형 그늘막을 확대 설치하는 등 폭염과 대기시간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해 보다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했다.

심덕섭 군수는 “맛과 즐거움, 체험이 가득했던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고창에서 특별한 여름 추억을 만들고 돌아가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창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대한민국 대표 상생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는 고창의 대표 농특산물인 복분자와 수박, 풍천장어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전국적인 여름축제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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