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중 1명 투표 마쳐' 고창 사전투표율 53.16%…고수·아산 70% 돌파, 읍면별 참여 열기 뚜렷

전북서 순창군 62.31% 이어 두 번째 높은 투표율 보여...전북 평균 35.05% 보다 18.11%p 높아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2026년 05월 31일(일) 09:42
[고창뉴스]29일과 30일 이틀간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고창군이 전북지역에서 두 번째로 높은 53.16%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고창군 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 고창군 전체 선거인수 4만5359명 가운데 2만4111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최종 사전투표율 53.16%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23.51%, 전북 평균 35.05%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도내에서는 순창군(62.3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특히 이번 사전투표 결과를 읍면별로 분석한 결과, 선거인수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면지역 특유의 높은 참여 성향이 이번 사전투표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읍면별 선거인수와 사전투표자, 투표율을 살펴보면 고수면과 아산면이 각각 70%를 넘기며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읍면별 투표율 순위를 보면 고수면(76.55%)이 가장 높았고, 아산면(71.11%), 흥덕면(63.05%), 신림면(62.79%), 상하면(60.86%), 공음면(60.49%)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고창읍은 전체 투표자 수로는 가장 많은 7141명이 참여했지만, 투표율은 43.34%를 기록했다.

고수면과 신림면이 이처럼 높은 사전투표율을 보인 것은 고창읍(최대 선거인수) 유권자들이 인근 선거구인 고수면과 신림면에서 투표를 해 관외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왔다는 분석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이번 결과를 두고 “농촌지역 특유의 높은 공동체 참여 문화와 특정 후보 지지층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투표율에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각 후보간 치열한 경쟁과 함께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사전투표율을 높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한편 본투표는 오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사전투표를 하지 않은 유권자들은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고창뉴스 박제철기자 jcpark4747@kakao.com
이 기사는 고창뉴스 홈페이지(www.gcnews.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www.gcnews.kr/article.php?aid=178018816612681030
프린트 시간 : 2026년 06월 10일 17:50:32